이제 7월이구나. 벌써 7월이야... -_-;;;

기분도 울적해서 뭔가 해야겠단 생각으로 올시즌 상반기 기아 선수들 기록을 찾아봤다.
기본적인 것들이야 KBO 홈피가도 다 나와있으니 사소하게 몇가지 순위만...


* 투수부터... (35이닝 이상 투구한 기아 선수들 순위)

- 4사구 하나당 삼진수
1.양현종 2.40(K/BB 84/35)  2.윤석민 2.29(71/31)  3.구톰슨 2.20(55/25)  4.로페즈 2.10(61/29)  5.유동훈 1.80(27/15)


양현종의 기록은 50이닝 투구한 투수들 중에서 임태훈(4.29), 조정훈(2.81), 윤성환(2.58) 등에 이어 7위에 해당한다.
뚜렷하게 삼진왕 경쟁에 뛰어드는 선수는 없어도 팀 K/BB가 1위일만큼 고르게 좋은 기록을 보여준다.


- 선발 투수의 퀄리티스타트할 확률
1.서재응 71.4%(QS/GS 5/7)  2.구톰슨 69.2(9/13)  3.윤석민 62.5(5/8)  4.로페즈 58.3(7/12)  5.양현종 50(7/14)

 
규정이닝을 던진 투수들 중에서 김광현 86.7(13/15), 봉중근 75(12/16)에 이어 구톰슨은 3위이고 로페즈는 6위이다.
올해 기아 선발진을 보면 눈이 높아져서;; QS 정도는 성에 안차니 QS+(7이닝 3실점 이하)를 할 확률도 보자.

1.로페즈 58.3%(QS+/선발 7/12)  2.구톰슨 53.9(7/13)  3.양현종 35.7(5/14)  4.서재응 14.3(1/7)  5.윤석민 12.5(1/8)

로페즈와 구톰슨은 봉중근 62.5(10/16), 김광현 60(9/15)이어 나란히 3,4위에 자리잡고 있다.
선발 경기당 투구 이닝이 봉중근 7.1, 김광현 6.9, 로페즈 6.8, 류현진 6.8, 구톰슨 6.7인데 다 비슷비슷하다.
단 10명만이 3번 등판에 한 번 QS+를 해주는데 그 중에 양현종까지 3명이나 기아 선수가 있는 거 보면 뿌듯한 기록인 게 분명하다. 그럼에도 4,5선발의 내용이 성에 안 차는 건 보면 눈이 높아진 게 확실하다. -_-;;

눈에 띄는 건 로페즈의 QS 횟수와 QS+가 같다는 거다.
모 아니면 도? 하지만 로페즈가 3회 이전에 강판당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모 아니면 걸 쯤으로 해두자.
아무튼 선발투수의 최고 덕목은 소화 이닝이라고 생각하고 로페즈가 초반에 5실점하고 9이닝 완투패하던 경기도 있었던 걸 생각하면 그는 꽤 좋은 선발투라고 생각한다. 물론 로페즈와 구톰슨의 경기당 투구 이닝 차이가 거의 없고 구톰슨이 승수가 많으니 팀 기여도는 구톰슨이 더 좋다고 본다.


- 불펜 투수의 승계주자 실점률 (승계주자 10명 이상 기준)
1.한기주 8.3%(IS/IR 1/12)  2.유동훈 12.5(3/24)  3.임준혁 28.6(4/14)  4.손영민 32.1(9/28)  5.박경태 33.3(5/14)

눈 비비지 마라! 한기주가 1위 맞다. -_-
한기주는 8회에 올라와 남의 주자는 곱게 돌려보내고 9회에 본인이 직접 장작 쌓고 본인의 주자만 곱게 불러들였을 뿐이다. 본인의 평균 자책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의 장작만 신경쓰는 정말 착한 녀석이다. -_-;;

유동훈은 승계주자 20명 이상 상대한 투수들 중에서 1위이고 권혁 17.2%(5/29), 이보근 19.1(4/21), 임태훈 20.8(5/24) 등이 그 다음 순위에 있다. 유동훈은 우월하다.
구원 등판 10이닝 이상으로 봐도 유동훈 위에는 한기주만 있을 뿐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한기주는 착하다. -_-;;;


- 투구 이닝당 피홈런수
1.로페즈 0.03(HR/IP 3/90.1)  2.곽정철 0.03(2/58.1)  3.유동훈 0.04(2/45.2)  4.임준혁 0.06(2/35.2)  5.손영민 0.06(3/51)


5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들 중에 로페즈는 양훈 0.02(1/57.1) 다음에 있다.
그러나 이쯤에서 폭우에 떠나보낸 한이닝 홈런 네방을 떠올리며 고개 돌려 살짝 비웃어주자. 푸훗~
로페즈는 지난 주에도 히어로즈 전에서 본인의 홈런 3개 중 2개를 맞았다. 히어로즈 전에만 등판하면 멀티 홈런이다. 조심하자!


- 주자 있을 때의 WHIP (주자 있는 상황 20이닝 이상 기준)
1.유동훈 0.44  2.구톰슨 0.82  3.손영민 1.10  4.로페즈 1.26  5.양현종 1.32

35이닝 이상 주자 있는 상황에서 공을 던진 투수들 중에서 구톰슨은 맨 앞에 있고 봉중근 0.85, 고효준 0.91 등이 뒤따른다.
불펜투수까지 보려고 기준을 20이닝으로 보면 유동훈과 구톰슨 사이에 고창성 0.77 만이 있다. 정말이지 유동훈은 우월하다.
누가 새가슴인가를 알고 싶었는데 그런 게 어딨냐. 잘하는 선수는 어느 상황에서도 잘하고 부족한 선수는 대체로 그런 거지.
참고로 주자 있을 때 윤석민 1.69과 서재응 2.13의 WHIP은 기아 투수들 중에서 아래쪽에 있다. 둘의 공통점이라면 잘 던지다가 한 번 맞으면 계속 얻어맞는 '인상'이란 거다. 비슷하게 이해하면 될 듯... -_-;;
사실은 이거 말고 실책이 나왔을 때 투수들의 WHIP을 구하고 싶었는데 그건 불가능한 것 같다. 로페즈가 정말 흥분하나 안하나 알아보고 싶었는데... ㅎㅎㅎ


-2아웃 후 실점
1.윤석민 15(21IP) 로페즈 15(26.2)  3.곽정철 12(17.2)  4.구톰슨 10(25.2)  5.임준혁 9(11.2) 양현종 9(26)


슬픈 예감은 틀리지도 않는다더니 목동에서 2아웃 잘 잡고 연타 맞아서 실점하고 패전투수 된 석민이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래도 전체 기록으로 보면 윤석민과 로페즈가 조정훈 30(25.1), 김혁민 28(19.1), 22(24.2) 등에 이어 16위이니 꽤 양호하다. 역시 선입견 탓인 것도 같고... 아무튼 2아웃 후에 연타 맞아 실점하는 건 슬프다. 조심하자!
사실 2아웃 주자 없는 상태에서의 실점을 알고 싶었는데 그런 조건으로는 솔로 홈런 맞은 기록만 나오는 것 같다. 아마 이 기록은 주자 있는 상태에서 2아웃 만들고 실점하는 경우도 포함되는 것 같은데 이걸 나눌 도리가 없으니...;;
아무튼 결론은 아웃카운트 하나 남았는데 점수 주는 건 별로다.



* 다음은 3할 타자라곤 아픈 김원섭 뿐인 타자들... (100타석 이상의 기아 타자들 순위)

- 삼진 하나당 4사구수
1.김종국 1.25(BB/K 10/8)  2.김원섭 1.19(32/27)  3.홍세완 1.13(27/24)  4.장성호 1.00(18/18)  5.김상훈 0.83(34/41)


규정타석에 들어선 선수들 중 김원섭은 양준혁 2.40, 이진영 1.63, 페타지니 1.53에 이어 7위다.
기아 선수들은 뭐 그냥 그렇고 양준혁은 뭔가! ㄷㄷㄷ


- 홈런 1개당 타석수
1.최희섭 18.6(HR 15)  2.나지완 22.5(12)  3.김상현 27.1(9)  4.안치홍 27.8(8)  5.김상훈 30.0(8)


홈런 10개 이상 친 선수들 중에서 홈런 하나 치기 위해 필요한 타석 수는 브룸바가 13.7(23)로 가장 적고 그 뒤로 디아즈 14.3(15), 박석민 16.5(11)이 있고 최희섭은 7위다.
그러나 5월까지만해도 최희섭은 14.5타석 만에 홈런을 하나씩 치면서 1위 자리에 있었다. 이후 근 한달동안 홈런을 못 쳤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면서도 초반엔 안그랬으니 더 답답하다. 슬럼프라고 하기엔 너무 길잖아.
삼진 3개당 홈런 1개씩 치는 걸로 따지면 홈런 7개가 부족하다고! -_ㅠㅠㅠ

참고로 홈런을 친 모든 타자들 중 홈런 하나에 필요한 타석 수가 가장 많은 선수는 이종범 270과 이현곤 215이다. -_-;;


-  타석당 타점
1.김상현 0.22(RBI/TPA 53/244)  2.김상훈 0.17(41/240)  3.나지완 0.14(38/241)  4.최희섭 0.14(39/279)  5.홍세완 0.13(23/180)


김상현의 타점 순위는 4위지만 규정타석에 들어선 선수들 중 한 타석 들어설 때마다 뽑아낸 타점 수는 1위이다. 규정타석에서 딱 2타석 모자란 최준석이 0.23(50/215)로 약간 앞서고 김상현 뒤로 타점 1위 브룸바 0.20(62/314)가 있다.
그가 비록 3루수 중에 가장 많은 실책수를 자랑할지라도 용서할 수 있는 이유이다.
문제는 4번타자 최희섭이다.


- 타석당 삼진
1.김종국 0.07(SO/TPA 8/110)  2.이종범 0.11(29/270)  3.김원섭 0.11(27/242)  4.장성호 0.11(18/153)  5.홍세완 0.13(27/180)


기아에서 삼진을 가장 적게 당하는 타자는 김종국이다. 94타석에 들어선 김선빈도 한 타석당 삼진 수가 0.11개로 김종국 다음으로 삼진과 거리가 멀다. 규정타석에 들어선 선수들 중에는 이종범이 이진영 0.07(16/244), 양준혁 0.08(20/237), 정성훈 0.09(30/321) 등 뒤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 만루에서의 타율 (만루에서 5타석 이상 기준)
1.김상훈 0.714(H/AB 5/7)  2.김상현 0.462(6/13)  3.나지완 0.429(3/7)  4.홍세완 0.250(1/4)  5.최희섭 0.200(1/5)

역시 만루에서는 기대할 선수는 김상훈이다. 김짱어는 리그에서도 이범호와 함께 만루에서 타율 1위이고 그 밑으로는 손시헌 0.600(6/10), 최동수 0.556(5/9)가 있다.
참고로 만루에서 타점은 만루홈런 3개의 김상현이 19타점으로 이범호 15, 김상훈 최동수 14 등을 누르고 1위이다.
더불어 2사 만루에서의 타점은 김상훈이 12타점으로 1위이고 타율도 1타수 1안타의 신명철에 이어 0.800(4/5)로 2위이다.
이름도 비슷해서 타이핑 할 때마다 헷갈리는 김상훈과 김상현... 아무튼 만루에서는 둘 중에 한명이라도 나와라!


- 2아웃 후 타점
1.김상훈 31(AVG 0.391)  2.김상현 20(0.286)  3.나지완 15(0.226)  4.최희섭 15(0.198)  5.홍세완 12(0.320)


역시 2아웃 후에 타점 올려줄 선수는 김상훈이다. 김짱어는 리그에서도 2아웃 후에 타점이 1위이고 그 밑으로는 브룸바 28(0.247), 김동주 22(0.439) 등이 있다. 김상훈과 이름 비슷한 김상현도 4위에 자리잡고 있다.

사실 만루에서의 기록과 2아웃 후의 기록은 순전히 김짱어님을 위해 찾아본 기록이다. ㅎㅎㅎ



* 실책 1위의 팀 답게 수비도... (팀 수비이닝 30% 이상 기준)

- 수비율 (2루수, 3루수, 유격수만)
1.김종국 0.975(PO+A/TC 158/162)  2.이현곤 0.971(237/244)  3.안치홍 0.965(221/229)  4.김상현 0.947(160/169)  5.김선빈 0.937(119/127)

외야수는 어지간하지 않는 이상 수비율이 1이고 포수나 1루수도 다른 내야수들에 비해 수비율이 좋으니 패스하자.
각 팀의 주전급(400이닝 이상)이라고 볼 세 포지션의 선수들 중 유격수가 가장 좋은 수비율을 기록하는 건 기아와 히어로즈 뿐이다. 대개는 유격수가 세 포지션 중에서 수비율이 가장 낮다. -_-


- 9이닝당 실책
1.김선빈 0.33(E/IP 8/220.1)  2.김상현 0.18(9/448.2)  3.안치홍 0.16(8/453.2)  4.김종국 0.14(4/250.2)  5.이현곤 0.13(7/476.2)

김선빈은 3경기 당 한 개씩의 실책을 저지른다. 그 중에서 송구 실책은 하나 뿐인데 포구 실책은 7개로 전체 1위다. 김상현과 정근우도 7개의 포구 실책을 했는데 셋 중에 둘이나 기아 선수라 외롭지는 않구나. -_ㅜ
210이닝 이상 수비를 한 야수들 중에서 9이닝당 실책 수 1위 김선빈과 4위 김상현 사이에는 박기혁 0.26(14/485)과 송광민 0.18(10/490.1)이 있다. 기준을 400이닝 정도로 넓혀보면 김상현은 3위이고 안치홍이 6위이다.


- 투수의 9이닝당 실책 (정규 이닝 30% 이상 기준)
1.유동훈 0.59(E/IP 3/45.2)  2.윤석민 0.40(3/67.8)  3.박경태 0.36(1/24)

21이닝 이상 투구를 한 투수들 중에서 9이닝당 실책 수 1위는 유동훈이고 그 뒤로 정민철 0.581(2/31), 정현욱 0.446(2/40.1)이 있고 윤석민도 5위를 하고 있다. 투수들 중에 가장 많은 실책을 한 선수들은 실책 3개의 유동훈, 윤석민, 봉중근이다. 이번에도 둘이나 기아 선수라 외롭지는 않구나. -_ㅠ
투수의 실책 수가 표본이 작아 크게 의미를 두지 않긴 하지만 어쩌면 야수들이나 투수들이나 이렇게 똑같을 수 있지? oTL



마지막으로... 던지는 데 최고는 삼진이고, 치는 데 최고는 홈런 아니겠는가.
간단하게 올시즌 전반기 기아의 삼진왕과 홈런왕을 적으며 모든 걸 요약해버리자.

- 삼진왕 - 홈런왕
양현종 84
윤석민 71
최희섭 66
로페즈 61
김상현 59
최희섭 15
나지완 12
양현종 10
김상현 9
안치홍 8





+) 기본 기록은 KBO 홈피에 있는 것 계산하고, 특정 상황에서의 기록은 스탯티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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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사 2009/07/02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월한 최희수비..
    우월한 햄종이..

    • BlogIcon nori 2009/07/02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희수비.. 수비만 잘함..
      맨날, 아니다 가끔 맞는 공도 펜스 앞에서 다 잡혀버리는 거 보면 다이어트해서 히마리가 없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지완이 살 희삽이횽한테 빌려줬음 싶어요. -_-;;

      햄종이는 오늘 경기 보며 반성해야죠.
      밀어내기 볼넷 내주는 투수 다음으로 타자들이 점수 낼때마다 다음 이닝에 실점하는 투수가 별꼴임. -_-+

  2. BlogIcon minet 2009/07/02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기주에서 푸하하-
    기주는 정말 착한아이였던가요!
    원체 쳐맞는 모습을 많이봐서 승계주자 실점이 그리 낮을거라고는ㅎㅎ

    • BlogIcon nori 2009/07/02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주는 너무 착해서 눈물이 날 정도.. -_ㅜ
      이제 지 기록도 신경쓰게 그만 쳐맞자. -_ㅠ

  3. BlogIcon 뿌듯함 2009/07/02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주는 자기 주자만 불러들이는 건가요?ㅋㅋㅋㅋ

    언니 오늘 치홍이 연타석 홈런!!!
    신인이 두자릿수 홈런 쳤어요ㅠㅠ 아 기쁘네요 ㅠㅠㅠㅠㅠ
    근데 이건 뭐 글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 망한 댓글 ㅠㅠ

    • BlogIcon nori 2009/07/02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투수들의 뒷처리를 잘하는 기주한테 유일하게 뒷통수 맞은 투수가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영민이더라.
      그것도 폭투로... 영민이 지못미~ ㅋㅋㅋㅋㅋ

      치홍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설마했는데 지 생일이라고 홈런을 2개나 치고 그러네.
      이 이쁜 녀석을 어쩜 좋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졸 신인이 두자릿수 홈런 치는 게 김재현, 이승엽, 김태균에 이어 4번째라더라.
      후반기에 열심히 해서 20개 채우고 신인왕까지 고고고~

      그리고 상관없는 댓글이라도 달아줘서 고맙다. ㅋㅋㅋ
      이 글이야말로 망한 글 ㅠㅠㅠ

  4. yjin_ 2009/07/03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망한글이 아니지 말입니다 !!! 홈런왕 현종...?!! 으..응? ㅠ_ㅠ

  5. BlogIcon Lenore 2009/07/03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한글이라뇨~ㅎㅎ

    한기주 기록은 저도 좀 놀랍네요. 손영민이 유일한 희생자라지만,
    얼마 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영민이가 불질러서 1사 1, 3루 만들어준걸 기주가 구원해준거 생각하면 그냥 퉁치고 싶고..ㅎㅎ 나지완이 부진한 동안 안치홍이 꾸역꾸역 올라왔군요. 팀내 홈런 3위라니~

    그리고 최희섭 부진시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재주가 홈런 친 것도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최경환 선수도 그동안 엄청 부진했는데 어제 오늘 잘해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