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서 절대 못가를 외쳤으나 숭의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미추홀기라기에 시간내서 인천으로 갔다.
숭의구장 갈 때마다 짜증낸 기억밖에 없는데 뭔 의미씩이나 두며 찾아갔는지 오늘도 처음엔 왜갔나 싶었다.
야구장까지 두시간 거리... 조금 늦게 출발을 해서 용산역에서 급행을 갈아타려고 했는데 거기서부터 문제였다. 좁은 공간에 앞에서 알짱거리며 걷는 사람 때문에 뛰지를 못해서 눈앞에서 급행열차를 놓치고 짜증을 내며 20분을 기다렸는데... 왜 온다던 급행열차는 건너뛰고 광명행 열차가 먼저 오는 거냐? 그렇잖아도 비가 부슬거려서 불안한데다 짜증까지 나다보니 다시 발길을 돌릴까 망설였지만 토스트 하나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묵묵히 동인천행 급행열차를 기다렸다.

산만한 정신상태로 야구장에 들어가니 광주일고김해고의 경기는 5회가 시작되고 있었다.
분명히 국철 안에서 1대0으로 일고가 이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3대1로 김해고가 있는 건 뭐냐. -_-;;;
머리 긁적이다 5회를 흘려보내고 6회초 1사 만루에서 병살타도 가능했던 타구를 김해고 유격수가 바로 옆에 있는 2루수에게 토스를 제대로 못하면서 1점을 내줬다. 거기서 그치면 좋은데 곧바로 폭투로 동점을 만들어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투아웃을 잡으며 동점에서 끝났으니 일고는 깝깝하고, 김해고 투수 하해웅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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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손명기 안타

선발투수로 추측;;되던 하해웅은 이닝이 지날 수록 힘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였는데 단 10명으로 대회에 참가한 팀상황 때문에 그저 끝까지 던지는 수 밖에... 에휴~
일고가 7회에 지친 투수를 상대로 안타 5개를 몰아치며 5득점에 성공해서 지루한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었다. 야수 중에 허경민을 제외하고는 주전 라인업이 다 뛰면서도 경기를 쉽게 못 풀어가는 모습에 답답했는데 신기한 게 7회에 안타 친 선수가 죄다 3학년(손명기, 조영선, 김태형, 윤민섭, 정승인)이더라. 형만한 아우 없다는 건가? ㅎㅎㅎ

안타가 많이 나와도 일고 타선이 답답하게 느껴진 건 5점 중에 2점은 상대 실책과 폭투로 얻은 점수였고, 8회 추가한 1점도 내야수 실책으로 출루해 폭투로 얻은 점수였다. 내가 본 일고의 8득점 중 5점이 그런 점수인데 상대가 실책할 때 점수를 뽑는 게 강팀이라지만, 상대가 다른 팀이었으면 어찌되었을지... 어쨋든 큰 점수차로 이기긴 했는데 양팀 전력을 생각하면 일고의 경기 풀어가는 내용이 아쉬웠다.
황사 때도 첫경기에 충훈고 만나서 간신히 이기더니 인원 적은 팀 만나면 이러는 건지, 그냥 대회 첫경기는 늘 덜 풀린 상태로 경기하나보다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점수가 벌어지면서 투수였던 장민제는 7회에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8회 2사 후에 박국남이 연속안타 맞고 볼넷을 계속 내주면서 장민제가 다시 올라와야 하는 건가 생각을 하는 순간 마지막 타구가 장민제 손에 잡히면서 어쨋든 장민제가 위기를 끝냈다. 저 멀리 우익수 위치에서 3루까지 귀엽게도 뛰어오던 장민제는 바로 다음 이닝 선두타자로 나가기 위해 헬맷고 쓰고 장갑도 끼고 열심이었는데... 타석엔 대타가 들어오는 게 아닌가. 타자 장민제 찍겠다고 카메라도 들고 있었는데 아..아쉽다. -_-;;;
그리고 박국남은 이닝이 지날수록 제구가 심각하게 안되었는데, 9회말 하해웅을 상대로 머리 위로 날아가는 공 3개를 연속해서 뿌려댔다. 공을 피하던 하해웅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네번째 공에도 움찔해서 주저앉는 웃지못할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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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 투수 하해웅

김해고는 8회말에 이상규의 안타와 공경륜의 우중간 3루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4점차까지 쫓아갔다.
9회말에도 볼넷 2개와 상대실책으로 무사 만루가 되면서 장민제를 일찍 뺀 일고가 긴장하겠다 싶었는데... 실책을 했던 정승인이 직선타를 잘 잡아 2루 주자까지 잡으면서 김해고의 마지막 기회는 그대로 끝났다.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뛴 김해고 선수들 모습에 그저 박수쳐주고 싶기만 했다. 아마야구 보면서 지는 팀 경우에 대부분 생각하는 거지만 실책만 줄였어도 좋은 결과 있었을텐데 아쉽기도 하다.


두번째 경기인 충암고유신고의 경기는 1회초에 승부가 기울어버렸다.
충암고가 김동영과 연재흠의 3루타를 포함한 5안타, 3볼넷을 집중시켜 잔루는 단 한 개만을 놔두고 대거 7점을 만들었다. 문찬종의 좌전안타와 김동영의 3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는데 김동영이 바깥쪽 공 가볍게 밀어쳐 우익수 뒤로 넘기는 스윙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나서 충암은 후속타자 땅볼 때 김동영이 홈에서 아웃된 2사 후에 공격의 집중력이 더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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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 투수 김학성

유신고 선발 윤건은 2사 후에 사사구 3개와 안타 하나로 3실점하고 만루 상황에서 공을 사이드암 김학성에게 넘겨줬다. 김학성도 올라오자마자 김도환에게 안타를 맞고 1번타자 연재흠에게 3타점 싹쓸이 3루타까찌 맞으면서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김학성은 2회부터는 호투하면서 타격감 좋은 충암고를 상대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제구가 안정적이어서 사구 2개 빼고는 볼넷이 없어 편하게 야구를 봤다. 마지막 타자가 친 투수 앞 땅볼 타구는 부러진 방망이가 먼저 날아왔는데도 침착하게 처리하는 모습이 수비까지도 차분해 보였다.
결과론이지만 김학성이 선발로 나왔으면 초반에 이렇게 맥빠지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다. 좌타자 일색인 충암고 타선 상대로 사이드암 투수가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좌타자들이 공을 쳐다만 보다 삼진당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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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구황 파울홈런칠 때인가? -_-a

충암고는 7점을 업고 선발 등판한 이효상과 정용운의 깔끔한 계투로 추가점 없이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유일하게 볼넷을 내줬던 4회말 2사 후에 이효상이 김준용에게 안타를 맞고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그 순간 감독이 올라와 한마디하고 내려가자 삼진으로 이닝 마무리... 무슨 얘길 한거지? -_-a
그리고 딴 얘기를 하자면 충암이 1회에 대량 득점을 한 건 1번타자가 아웃된 덕이라고 소심하게 생각해본다. -_-;;;
작년에도 10점 가까운 점수차에도 아랑곳 없이 번트 지시하던 충암 감독이었는데 오늘은 원아웃 이후부터 안타가 나와서 그런지 번트를 보지 못했다. 충암고 경기를 못보던 사이에 뭔 변화가 있었던 건지 몰라도 나름 신선해 보이던 걸. ㅎㅎㅎ
타자 중에서는 3타수 3안타를 친 구황이 타격감이 제일 좋아 보였다. 첫타석도 볼넷으로 나가긴 했지만 우측 파울설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도 시웠했고... 무엇보다 아까운 파울 홈런 뒤에 삼진 안 당하고 걸어나가는 모습도 희귀한 모습이라 더 대단해 보였다. ㅎㅎㅎ 1학년인 작년에도 3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년엔 어떨지 더 기대가 된다.


마지막 동산고화순고의 경기는 시간 사정상 넘어가려 했으나, 왠일로 체력이 따라주는 것 같아서 다 보고 말았다.
막판에 경기가 길어지는 듯해서 8회에 먼저 자리를 떠야하나 고민을 계속 했는데 좀만 더를 외치며 버텼더니 약속시간을 칼같이 지킬 수 있었다. 타이밍이 기가 막혀서 양팀 선수들이 기특해보였다고 하면 내가 이상한 건가? ㅎㅎㅎㅎㅎ;;;;;;;

선발 인재흥과 최성락을 내세운 양팀의 초반 페이스는 비슷했다. 2회말에 화순고가 신진호의 2루타와 최진선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자 동산고도 3회초에 곧바로 김두진과 전준영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에게 기습번트로 안타를 내준 화순고가 안우주를 바로 올리자 동산고 타선은 묶였고, 화순고는 5회에 5안타를 집중시키며 다른 길을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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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4번타자 신진호

화순고는 1대1 동점에서 4회에 2회와 비슷하게 신진호의 안타와 최진선의 땅볼로 결승점을 얻을 때 큰 실책만 없으면 좋은 결과 나올 것만 같았다. 두 번의 득점에서 대놓고 잘한 선수는 신진호이지만 숨은 인재는 6번타자 구경덕이었다.
2회와 4회 신진호와 최성락이 연속출루하면 구경덕이 번트를 잘 대주어서 1사 2,3루를 만들고 최진선이 타점을 올리는 공식이 만들어졌다. 앞타자들이 잘해서 번트만 대야했던 구경덕은 5회에는 1사 만루에 나와서 분노의 2타점짜리 안타를 치기까지 했으니 더 좋은 인상으로 남는다.
그리고 9번타자로 들어선 안우주가 바깥쪽 공에 쓰리번트까지 성공시킨 것은 기아 선수들보다 훨씬 낫더라. -_- 아마야구에서 선두타자가 출루하면 대개 번트를 대는데 그렇다고 모두가 번트를 잘 대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오늘 화순고는 번트만은 백점짜리였다고 생각한다. ㅎㅎㅎ

한점차로 앞선 5회말 화순고 유휘봉의 안타 후에 김선현의 번트 타구를 포수가 2루로 악송구 하면서 분위기가 화순고 쪽으로 흘렀다. 그 때부터 신성호, 신진호, 최성락, 구경덕까지 중심타선이 쉼없이 4안타가 나와 점수차를 5점으로 벌어졌다.
화순고 타선이 고르게 잘 했지만 그 중에서도 4번타자 신진호의 타격감이 매서웠다. 선두타자로 나온 적이 많아서 타점은 없었지만 4타수 3안타에 나갈 때마다 홈을 밟고 들어왔고, 마지막 타석에서의 중견수 뜬공도 잘 맞았는데 아쉽게 잡힌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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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배터리와 내야수

동산고는 6회에 이동훈의 기습번트 안타와 민찬희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지만 추가득점이 없었다. 그러다 9회초 상대실책으로 주자가 나가면서 마지막 기회를 만든 동산고는 김병희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다.
9회가 시작될 즈음에 동산고 동문인지 어디선가 만루채워 홈런이면 동점이라고 하는 얘길하는 걸 듣고 넘겼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목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리며 약속시간을 미루고 욕을 먹을지 말지에 대해 고민이 되는 거다.
그리고 들어서 한승민이 친 타구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것으로 보여서 머릿 속이 텅 비기 시작했는데 화순고 우익수 최진선이 번개처럼 달려가 공을 건져냈다. 홈런이 아니라도 충분히 2루타 가능한 타구로 봤고 2점차가 되면 분위기상 어찌되었을지 모를 일인데 가장 중요한 수비였다. 그리고 다음 타자의 타구까지 최진선이 앞으로 달려나와 잡아내며 막판 긴장감 넘치던 분위기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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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신성호와 신진호

전광판을 볼 때마다 궁금한 게 있었는데 나란히 3,4번에 이름이 써있던 신성호와 신진호는 형제일까? -_-a
김이박씨가 아닌 비슷한 이름이 있으면 한번쯤은 생각하게 되는데 중심타선에 붙어있으니 진흥고 때 나성범, 나성용 형제도 생각나서 더 형제일지 궁금해졌다. 거기다 하드웨어 좋은 나씨 형제처럼 이 둘도 체격이 좋아서 묘하게 매치가 된다. 둘 중에 한명은 포수인 것 같지 같잖아. 흠... 또 나만 이런 추측하는 건가? -_-a
형제라면 대체로 형제 중에 포수가 있으면 형이 포수를 하고 동생은 투수나 야수를 하는 형제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3학년 신성호는 2루수고, 2학년 신진호는 포수라 이건 좀 신기하다. 그냥 좀 쓸데없었던 생각은 여기서 그만하자. ㅎㅎㅎㅎㅎ
아, 허승민과 허경민으로 검색해오는 사람들도 있던데 둘이 형제인지 궁금해서 그러는건가? 그렇다면 둘은 형제 아님. -_-;;;

대회 책자를 사서 오는 길에 봤더니 5번의 대회에서 화순고가 준우승만 2번을 했더라.
인천팀도 아닌데 미추홀기와는 인연이 있는 모양? 오늘 보니 왠지 예감이 좋은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팜플렛하니까 청룡기 생각난다. 팜플렛 사려고 물어봐도 안판다고 해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들 손에 들고 있더라는...
그냥 뿌린 건지, 나만 못 산 건지... 에잇~ 어디 굴러다니는 청룡기 팜플렛 없을까?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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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사 2008/08/01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이러면... 미추홀기 내내 숭의구장에 가시는건가요?
    한자리에서 세경기라니..
    대단하신...노리냥

  2. 박준완 2008/08/04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성호-신진호가 형제간인지는 잘 모르겠고...
    신진호가 입학했을 당시 화순고를 아는 사람들의 분위기는 드디어 화순고가 포수다운 포수가 생겼다는 분위기였죠...
    뭐 1학년이 입학도 하지 않은 선수가 겨울 연습경기에서도 주전포수로 나올 정도였으니...
    구경덕, 유희봉이 벌써 3학년이 되었네요...
    유희봉은 1학년 봉황기에서 전주고(맞나? 기억이...) 상대로 연타석 홈런 때리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나는데...
    왜 갈수록 스윙이 나빠지는지...
    김선현은 어떻던가요?
    화순중 시절에는 봤는데...막상 고교진학후에는 플레이를 한번도 못보네요...

    • BlogIcon nori 2008/08/04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 1학년이 포수 하는 거 보면서 관심가긴 했었는데 올해보니 1년새 더 듬직해 보이더군요. 이 날 경기에서는 타격 내용이 좋아서 더 눈이 가더라구요.
      내일 결승에서 다시 인천고와 붙던데 신진호가 작년엔 1년새 투수들과 우승을 잘 만들어 볼 지 기대됩니다.
      김선현은 수비 얘기를 하면 아무래도 김선빈과 계속 함께 얘기되지 않을까 싶네요. 타구를 미리 판단하는 센스가 좋아야 자신의 단점을 커버할텐데 김선빈처럼 미처 다 쫓아가지 못하고 안타 만드는 타구를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아직 1학년이니 키 좀 더 크면 좋으련만...
      타격은 개인적으로는 작년 김선빈보다 좋게 봤습니다. 안타는 없었는데 스윙이 괜찮더라구요. 장타력은 형만 못할 것 같긴 한데 좌타자라 이점도 있으니...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 내일 결승 중계라도 기회되시면 보시면 좋을 듯해요. ^^

  3. 화순고짱 2008/08/05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성호-신진호
    형제맞아요~ㅋㅋㅋㅋㅋ

    • BlogIcon nori 2008/08/05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잖아도 볼 때마다 얼굴도 닮은 것 같아서 좀 더 확신을 하는 차였는데 진짜 형제 맞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있었던 미추홀 결승 기대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쉽게 인천고에게 졌네요.
      특히나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그래도 화순고는 짱입니다. ㅎㅎㅎ



이제는 갈수록 야구장에 가서도 야구는 잘 안보고 더위에 허덕이기만 하는 것 같다. 몇가지 취미생활을 하며 어느 걸 주로 누리느냐에 주기가 있는데 올해는 갈수록 야구는 시들해지는 시점인 것 같다. 거기에 오늘은 야구보다 더 큰 개인 이벤트가 있었기에 야구는 나몰라라. 나 말고도 야구 보는 사람 많기만 하더만. ㅎㅎㅎ
기분이 꿀꿀해서 분위기 전환 차원으로 찰랑대는(이 아니었나? -_-;;) 긴 생머리를 싹둑 잘라버리고 가벼워진 머리를 이고 야구장으로 향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뒷목은 전보다 훨씬 시원해져서 만족스럽다. -_-v
미용실 원장님이 긴 머리를 한 손에 움켜쥐고 잘라버리는 순간 이목이 집중되는 뻘쭘한 상황도 있었고... 가위를 들고 정말 자르겠냐며 우는 거 아니냐고 묻길래 그럴리가 있냐며 크게 웃어버렸는데 머리카락이 사각 소리를 내며 잘려나갈 때는 순간 울컥하는 눈물이 날 뻔해서 놀랐다. 설마 실연당한 거냐고도 묻길래 그깟 일로 왜 이러겠냐며 웃느라 나올 뻔한 눈물은 들어가긴 했지만... 암튼 머리 자르고 머리가 더 커보이고 더 늙어 보인다는 점(치명적인 큰 문제인데;;)을 빼면 맘에 든다.
문제는 엄마, 아빠 잔소리를 어찌 견디냐였는데 예상 외의 반응이 나와서 적잖이 당황했다.
컷트 머리를 이전에 딱 한 번 했는데 그 때 엄마는 뭐라뭐라 말씀을 하셨고, 아빠는 날 무시해버렸다. -_-;; 그래서 야구장에서 집에 오기까지 잔소리를 막을 오만 고민을 했는데 집에 들어서자 엄마는 머리 잘랐네? 잘했다 라고 말하며 빙그레 웃으신다. 오잉? 잘했다는 건 도대체 무슨 의미의 발언인거지? 거기에 아빠는 그저 실실(아빠한테 이런 단어 붙이기엔 부적합하지만 딱히 다른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처음 보는 아빠의 웃음;;)대며 날 보시기만 하셨다. 이건 또 무슨 의미의 반응인거야?
결국 나는 머리 왜 잘랐냐고 닥달하시면 대답하려고 준비(?)한 더워서 잘랐어라는 두 마디를 엉겁결에 내뱉고 방으로 들어와버렸다. 세상이 예상을 벗어나는 것에 두려움을 갖는 인간이라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_-;;;
엄마, 아빠의 심경을 추리하느라 이미 야구 따위 잊은지 오래인데 그래도 왠지 모를 의무감에 낙서나 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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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씹는 애, 수다떠는 애, 손빠는 애, 하품하는 애, 웃는 애, 야구보는 애 -_-

좋지 않은 기아 타선이 최근 더 안 좋아보이는 건 이용규와 장성호의 부진이 컸다.
그런데 오늘 장성호의 1회 홈런을 시작으로 살아나는 걸 본 것만으로 오늘 경기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5회에 친 2루타가 오히려 홈런성 타구보다 더 잘맞았는데 펜스 맞고 만 게 아쉬웠고, 최근 영양가 논쟁을 비웃기라도 하듯 6회 만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장성호에 대한 우려를 본인도 알고 있기나 한 듯한 모습에 어찌나 시원하던지...
놀랐던 건 오늘 홈런까지 장스나 홈런이 6개 뿐이라는 거다. 올해도 두자리수 홈런 쳐야 하는데 설마.. 가능하겠지? -_-a
장성호에 비해 이용규는 오늘도 행운의 내야 안타 하나를 빼고 나면 구멍이 된 듯한 모습이었다. 경기 전 전광판에 선수 명단이 뜰 때 전광판이 더위를 먹었는지 1번 타자 자리를 비우고 선수단 명단이 한칸씩 밀려서 나왔었다. 이용규가 2번으로 나왔고 김종국은 아예 이름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농담으로 설마 김종국이 진짜 1번이냐고 낄낄댔는데, 오늘만 보면 이용규든 김종국이든 누가 1번이어도 상관없었을 듯... -_-;;;;;
봉자에게 구애할 때까지는 잘하더니 사랑을 쟁취하고 나서 용규가 너무 헤맨다. 역시 남자들은 다 똑같아~ -_-;;
주루센스 꽝이라고 다시는 안 놀릴테니 이제 그만 제자리로 돌아와줘라. -_ㅠ

2회에 히어로즈의 실책과 타격방해, 백네트를 향한 황두성의 폭투까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4점을 뽑아 기아가 승기를 잡았다. 강정호가 1회에 최희섭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내더니 2회에 악송구를 시작으로 아쉬운 수비가 몇번 나온 게 안타깝고... 그래도 이닝 도중에 덕아웃으로 들어가 포수 장비 차고 다시 나오는 강정호를 보면 고생한다 싶다. 히어로즈의 고만고만(기아에도 고만고만 내야수가 많지만 히어로즈의 고만고만이 레벨이 높다 -_-;;) 내야수 들 중에서 가장 높게 보는 게 강정호인데... 좀 아쉽다.
강정호 얘기하는 김에 이택근까지... 이택근은 야구장에서 볼 때마다 안타를 안 친 경기타석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잘 친다.
이택근을 쫌 좋아해서 그런지 이태끈~ 이태끈~을 따라 부르다보면 마운드 위에 투수의 소속이 어딘지는 잊게 되니 어쩌면 좋냐. 아닌 말로 누군가의 병역 혜택을 위해 메달을 따야한다면 진짜로 이택근 때문에 그랬으면 좋겠다. 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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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삼성한테 털리고 충격받았나 미용실 갔다 왔구나 ㅎㅎㅎ

초반에 점수차가 나면서 윤석민이 승수 쌓는 건 확실해졌다고 보고, 일주일 쉰 안경잡이 뽀글이가 세이브나 하게 후반에 불펜이 나와 늘 하던 것;;을 해줘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렇다고 윤석민이 불지르란 건 아니었는데 갑자기 6회에 제구 안되고 공 높게 들어가는데 왜 이러냐. 방어율 관리 안할 거냐고 목놓아 외쳤는데, 6회에만 안타 3개 맞았지만 실점은 2점 뿐인 거 보면 방어율 아예 포기한 건 아니구나 싶었다. ㅎㅎㅎ
요즘 컨디션도 안좋은데 그래도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면 기특하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다승왕은 별로 관심없고 컨디션 다잡아서 후반에 방어율왕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니 님하, 제발 관리 좀 하셈...;;;
초반에 예상했던 대로 윤석민은 6회만 던지고 내려갔고 그 후에는 디아즈-이범석-한기주가 1이닝씩을 던졌다.
디아즈나 한기주는 그렇다치고 이범석은 무슨 센스로 올라오는 거지? 다음 주 선발 가능한 선수를 따지면 이대진, 데이비스, 이범석 셋으로 끝인데... 윤석민이 오늘 투구수 100개를 안채웠다지만 지난 주부터 컨디션도 안좋은 선수를 3일 휴식 후 등판시키는 것 별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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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이현곤

수비에서는 연이어 실책을 저지르던 김선빈이 취소된 어제 경기부터 빠졌다. 어제는 수비 위치를 알 수가 없어서 오늘 전광판에 불들어오길 계속 기다렸는데 결과는 유격수 이현곤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후반에 유격수로 나와 실책 하나가 있었는데 오늘은 무난한 수비였다. 한 경기로 수비가 어떻느니 하는 건 넘어가고, 만약 김선빈이었다면 잡았을까하는 생각은 몇 번 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공 살짝 점프해서 잡은 거라든지, 만루 브룸바의 깊은 뜬공 타구 잡아낼 때... ㅎㅎㅎ
9회에 김선빈이 수비를 들어왔는데 유격수로 들어오지 않고 2루수로 들어갔던 걸 생각하면 최소한 올림픽 휴식 전까지는 이현곤이 유격수를 볼 것 같다. 게다가 김선빈이 대수비로 나와 처음으로 받은 공을 글러브에서 한번 튕길 때는 슬로모션으로 보일 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휴식 기간동안 체력 보충하고 펑고 받아 다시 김선빈이 유격수를 볼 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골치아픈 자리다. 홍세완은 언제 오냐? -_ㅠ
문제는 유격수가 이현곤이냐 김선빈이냐가 아니라 유격수에 따라 3루수가 김주형이냐 이현곤이냐의 차이다.
3루쪽으로 타구가 잘 안 갔는데 오늘은 3루수 김주형의 모습도 괜찮았다. 5회말 마지막 아웃 처리할 때는 이현곤과 김주형이 겹쳐 보여서 옆에 앉은 분과 고성을 질렀지만 송구까지 실수 없이 잘 처리해서 더 놀랐다. 질과는 상관없이 양으로는 기아 내야수들 중에 최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려다 마는? -_-;;)하는 주형이가 자리 좀 잡았으면 좋겠는데... 일단 타력에서 좀 더 어필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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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이젠 붙어있는 이 둘만 봐도 웃겨서 어쩜 좋아 ㄲㄲㄲㄲㄲㄲㄲㄲ

상대의 도움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3회부터는 집중력을 잃고 닭날개만 뜯었다.;;; 기아전을 벼르고 기다렸다는 장원삼이 선발로 나오고 히어로즈의 실책이 없었다면 오늘 경기 재밌었을텐데 아쉽다. 양팀 다 핵심 투수들이 총출동하긴 했어도 완전히 다른 모양새였을텐데 그냥 쭈욱 맥빠진 채로 경기를 본 것 같다.
거기다 집에 돌아와서 앉아있으니 목이 아파오기 시작하는 게... 감!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분1초가 지날 때마다 감기가 나를 잡아먹고 있다는 걸 느끼는데도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미쳐버릴 것 같다. 목부터 아픈 건 이번엔 심한 감기라는 건데...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노란 콧물과 가래가 날 맞아주겠지. 야구장에서 더워 더워만 외쳤는데 왜 감기에 걸린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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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사 2008/07/28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왠감기....
    춥다고 이야기하지.. ㅡㅡ;;
    빨랑 나아요...

    • BlogIcon nori 2008/07/28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에요. 차안에서는 시원해서 천국같았는 걸요. ㅎㅎㅎ
      약 먹었으니 이번 주 안에 낫겠죠 뭐. -_-;;;

    • 독사 2008/07/29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저나 짧은 머리는.. 긴머리만큼 잘 어울렸어요..]
      시원해보이기도 하구요..^^

    • BlogIcon nori 2008/07/29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감사요.
      그런데 머리 감을 때마다 있던 머리가 없어서 적응하느라 힘듭니다.;;;

  2. BlogIcon 소녀♡ 2008/07/28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리님 또 감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감기 훠이훠이~~~

    여기 사진 중에서 젤 좋은 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모자란 형제 ㅋㅋㅋㅋㅋ
    아 어쩜 좋아요~~ㅋㅋ

    • BlogIcon nori 2008/07/28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요양하려구. ㅎㅎㅎㅎㅎㅎㅎ

      이젠 보기만 해도 귀여워서... 이런 캐릭으로 만들어버려서 미안한 걸. ㅋㅋㅋㅋㅋㅋ

    • 독사 2008/07/28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녀님은 감기 안걸렸나요?
      쌍으로 걸리셔야..
      더 의심을 받죠..
      ㅎㅎㅎ

    • BlogIcon nori 2008/07/29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둘을 엮으려고 하시면 소녀님이 화내실지도 몰라요. ㅎㅎㅎㅎㅎ

    • BlogIcon 소녀♡ 2008/07/30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사님 어떻게 아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노리님~~~화내다니요~~ㅎ

  3. BlogIcon 여름엔야구 2008/07/28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분1초가 지날 때마다 감기가 나를 잡아먹고 있다는 걸 느끼는데도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미쳐버릴 것 같다. (2) 저도 늘 목부터 아파오는데.. 미칠 것 같죠.

    아놔 저 형제 사진.. 일부러 지완이 저런 표정 사진 찍으신 거에요? ㅜ ㅜ 아놔 귀여워 귀여워 둘이~
    사진에서 범석일 찾을 수가 없어요 -o- 가끔 범석일 중간으로 올리는데.. 왜 그걸까요. 작년 서감독 석민이처럼 알바 뛰게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컨디션 체크??

    고니는 그날 항의 안 했다고 조뱀에게 까이고 1루 코치에게 박치기까지 당하고.. 어찌나 귀엽던지.(응?) 물론 야구선수들이 순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유독 기아 선수들 이하 코칭 스탭 모두 항의를 잘 안 하는 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김종국 유격이 가장 마음이 놓이는데.. 왜 기용을 안 할까요? 2루가 비기 때문일까요?

    용규씨는 대표팀 발표 하자마자 자진해서 "저 아파요~"하고 안 나오더니 계속 헤매네요. 용규는요.. 너무 티나요 -_-; 야구를 잘 하기 위해, 야구를 위해 무언가 이득을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는 게 눈에 다 보인다구요. -_-;;; 그..그래도 귀여워요~ (오늘은 모두가 귀엽다를 남발하고 사라집니다-_-)

    • BlogIcon nori 2008/07/29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부러 저 표정을 찍은 건 아닌데 몸풀다 들어오면서 최희섭이 나지완한테 뭘 얘기해주자 나지완이 귀 쫑긋 세우며 듣더라구요. 희섭이만 따라다니는 지완이는 일편단심 나들레~

      범석이는 흰 티 입고 양손에 공 3개 들고 있어요. 바람머리도 아니고 머리 염색까지 해서 못 알아볼 뻔 했어요.
      범석이는 지난 등판에서 적게 던졌으니 컨디션 체크라고 봐야겠죠? 화요일 등판일 줄 알았는데 목요일에 마지막 경기 잘 뛰면 괜찮을 것 같아요.
      3게임만 하면 쉬니까 시즌 막판처럼 운영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석민이가 괜히 3일 쉬고 무리하는 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기아 내야수 중에서는 김종국 유격이 제일 좋아요.
      근데 주형이나 선빈이 2루수도 영 그렇고, 고니는 2루가 제 자리가 아니고... 아무래도 그래서겠죠?
      생각할 수록 종국성 없었으면 내야 어찌되었을지 깜깝해요. ㅠㅠ

      고니는 경기장에서는 못보고 나중에 중계 보고 빵 터졌어요.
      아니, 기어들어가는 표정으로 맞았다고 얘기하는 건 뭐에요. 조뱀이 또 뭐라고 하자 변명하는 것도 그렇고... 귀여웠어요. *-_-*
      쓸데없이 항의하고 그러는 거 싫어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얘는 너무 소심하죠? ㄲㄲㄲㄲㄲ

      용규는 수염만 밀면 더 귀여워해줄 수 있는데 안타까워요. -_ㅠ
      중계에 잡혔는지 모르겠는데 야구장 위에서 바지 내리고 다시 추켜입기까지 했다는데...
      저도 직접 보진 못하고 다른 분이 보여주신 사진으로 봤는데 완전 초딩스러웠어요.
      진짜 용규는 머리 속에 '야구'말고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나봐요. ㅎㅎㅎㅎㅎ

    • BlogIcon 여름엔야구 2008/07/29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것도 항의 안 하려다가 조금 뒤에 그냥 한번 말해본거 같더라구요. ㅋㅋ 그러다 조뱀 나와서 뭐라고 하다가 조뱀도 변명하는 애가 웃긴지 삐죽삐죽 웃고. 정말 그날의 대하이라이트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용규는 오늘 머리도 자르고 스크라치-_-도 내고 거기다 바지는 오늘따라 그런건지 아니만 앞으로 계속 그럴건지 모르겠지만 유난히 배 끝까지 치켜올리고 나왔던데. -_- 야구장에서 바지 내리고 그러면 그건 초딩이 아니라 너무 아저씨 아닌가요? ㅜ ㅜ 애가 대체.. ㅜ ㅜ

    • BlogIcon nori 2008/07/30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운동장에서 하는 일이라곤 땀 1톤 흘리기 뿐이라 말하기도 힘든 걸까요.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용규는 머리 잘랐다기에 헬멧 쓴 모습만 본 저로서는 그래도 각오를 다지긴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모히칸 족으로 나타났다면서요. 상식적인 걸 기대한 제가 바보... -_-;;;
      애가 맨날 아즈씨들하고만 놀기 좋아서 부끄러운 걸 잊은 걸까요? 완전 애늙은이.. ㅠㅠㅠㅠㅠㅠ

  4. 애증의타이거즈 2008/07/29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머리까지 염색했겠다 ㅋㅋㅋ 너무 티나요 동네 노는애 ㅎㅎㅎㅎㅎ

  5. BlogIcon Lenore 2008/07/29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 자르신거 잘 어울리시던데요.ㅎㅎ

    그래서 인삿말로 머리 이야기를 했었습니다.(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_-)

    그 날 자르셨나보군요.

    감기 빨리 나으세요~

  6. Profane 2008/07/29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모형제사진은 보기만해도 웃기네요 ㅎㅎ

    • BlogIcon nori 2008/07/29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구장에 가시거들랑 둘이 함께 있는 모습도 직접 보세요. 진짜 꼭 붙어다녀요. ㅎㅎㅎ

  7. 2008/07/30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까잇 감기 ㅋㅋ 전 살아 났어요.
    토요일에 목동 가려는거 취소하고 하루종일 구르고
    일요일에도 하루 종일 구르고..
    따순물로 씻고, 밥 꼬박꼬박 챙겨먹고 해서 병원 안가고 약 안먹고 거진 나았네요 ㅎㅎㅎ
    역시 밥이 보약? 아니면 살이 보약인건가;;

    오늘 경기에서 뭔가 웃긴 장면이 있어서 적으려고 했는데
    까무룩 하네요. 이 닭대가리. 중복이라서 치킨 뜯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오늘 두산이 이기고 있다가 역전당했다죠.
    공교롭게도 그 시점이 제가 곰돌이 껌을 씹은 시점이네요-_-
    편의점에서 4개 500원에 파는 곰돌이 껌인데..

    이걸 저번 광주 두산 3연전 마지막 경기.. (기주가 8회 2실점하고 막은 경기요)
    위태위태 해서 머리부터 꼭꼭 씹었거등요.. 이기더라구요.

    일요일에 기아 경기가 빨리 끝나고 심심해서.. 곰돌이 껌을 또 머리부터 씹었는데;;
    (표현이 잔인하긴 하지만;ㅠㅠ)
    두산 연장불패가 깨지고
    오늘도 껌 씹고 좀 이따가 네이버 봤더니 동점-_-

    아. 이거 효력 너무 좋은데요.
    내일은 껌 안씹을래요. 두산이랑 경기할 때 선수들한테 이 껌 보내주고 싶네요-_-;;

    • BlogIcon 소녀♡ 2008/07/30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ㅍ님 저도 그 껌 사수하겠어요 -_-; ㅋㅋ

    • BlogIcon nori 2008/07/30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ㅍ님이라도 살아나서 다행이에요.
      예전엔 약 안 먹고 버텼는데 작년부터는 약 안 먹으면 못 버티겠는 것이 늙어서 그러는 건지.. -_ㅠ

      무서운 곰돌이 껌 ㄷㄷㄷ 그런 것도 있나요.
      호랑이 껌이 없는 것이 다행? -_-;;;
      곰팬 눈힘들이 이 사실을 알면 편의점 곰돌이 껌 품절 사태가 발생할지도요. ㅎㅎㅎ
      낼은 껌씹지 말고 야구 보도록 해봐요.

      그리고 웃긴 장면은 나중에라도 생각나면 알려주시길...
      요즘 개그요소들 찾느라 야구보는 1人 -_-)/



7.26 준결승 일본전
한국 000 000 001 - 1
일본 201 001 020 - 6

윤찬수(패)-황재규(2.2)-구본범(8.1)
일본 SAITO(승)

윤찬수 1이닝 2실점 2자책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황재규 6이닝 2실점 1자책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구본범 1이닝 2실점 2자책 3피안타

8이상훈 4타수 1안타 2삼진
6손정훈 4타수 무안타 1삼진
D이종환 4타수 무안타
9배영섭 4타수 무안타 1삼진
3배경수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
4백상원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
5김정혁 1타수 무안타
 김남석 2타수 무안타
2이태원 1타수 무안타 1사구 1삼진
 나성용 1타수 무안타 1삼진
7정진호 3타수 무안타 1삼진



일본전이라 좌완 윤찬수를 선발로 내세운 것 같은데 결과는 실패다.
낫아웃삼진으로 출루시키고 야수선택으로 실점하는 상황 등을 보면 수비가 좀 도와줬으면 1회를 무사히 넘겼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결과론이고... 문자중계만 보니 뭐 알 수가 있나.
지난 일본과의 경기에서 5회까지는 호투했던 황재규가 오늘도 기록상으로는 잘했다. 매이닝 선두타자 출루시키고 불끄는 위기관리능력 과시형 투구를 했다. 2아웃 깔끔하게 잡은 6회에 야수 실책과 포일로 1실점을 한 게 안타까웠다고 해야 하나. ㅎㅎㅎ
그리고 폭투와 패스트볼이 많이 나온 것도 문제였다. 어떤 배터리 조합도 올해 함께 해본 적이 없어서 뭔가 안맞는 건지는 몰라도 한 경기에 너댓개씩이나 이러는 건 의외다. 뭐가 문제인 건지...
좌완에 신경쓰지 말고 지난 경기처럼 황재규를 선발로 내세워 5이닝 정도 전력투구하고 후반은 짧게 나눠던졌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결과는 손수건 왕자에게 막힌 타선 때문에 역시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 -_-;;

1회에 이상훈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한 사이토 유키를 초반에 공략을 했어야 했다.
가장 아쉬운 기회는 2회였다. 배경수의 안타 후에 백상원 볼넷, 이태원 사구로 1사 만루가 만들어지면서 최소한 한점은 낼 줄 알았는데... 직선타가 나오면서 주자까지 아웃되어서 무득점으로 끝나버렸다. 어떤 상황으로 직선타가 된 건지 몰라도 호수비였다면... 매정한 유격수 -_ㅜ
매경기 한이닝 4점 뽑고 점수 안 내기 신공(참 기아스럽다;;;)을 보이던 팀이라 8회초 3점 뒤질 때까지는 계속 이번 회에는 4점 낼거야를 믿고 또 기원했다. 그러나 8회말 2실점으로 5점차가 되면서 4점을 내도 이길 수 없어서 마음을 비웠더니 그나마 9회에 한 점 내서 완봉은 면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에휴-
끝난 경기는 어쩔 수 없고, 힘내서 대만과의 3,4위 전이라도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 다음날 대만과의 3-4위 결정전 7대0 완봉패로 4위... 이건 아니잖아. -_ㅠ
 아무튼 참가한다 안한다 고민하던 대회였는데 먼 데까지 가서 고생한 선수단 수고했고... 총재기에서 봅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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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녀♡ 2008/07/28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거덩~완봉패 ㅠㅠㅠㅠㅠ
    투수는 누가 나왔을까요??? 아흙~



비오늘 토요일, 우울한 마음에 빗 속에서 걷겠다고 설치다 정작 다리가 아파서 쉬고 싶을 때는 쉴 데가 없는 그지같은 시츄에이션... 그 때부터는 걷기 싫은데도 계속 걸어야했더니 다리는 아파 죽겠고... 그래서 집에 일찍 들어와 야구나 보려고 했더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취소되었다는 문자가 오고... 화랑기 결승전 녹화한 걸 볼까 싶었더니 리모컨은 아버지 손에 있고...
내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한참 지난 무등기와 좀 전에 끝난 화랑기 얘기로 뒷북이나 치고 놀아야겠다. -_-;;

지난 달에 있었던 무등기 준결승에서 광주일고와 청원고가 만났다. 좋아하는 팀들이라 아무나 이겨라 모드였는데 주변 사람들이 일고의 승리를 예상할 때 청원고가 이길 것 같다고 얘기했었다. 이유는 청원고 언더핸드 조근종 때문이었다.
광주권 세학교의 공통점이라면 언더핸드 투수에 약하다. 광주권에 좋은 우완투수들이 많은 것에 비해 언더핸드는 별로 없어서 그럴지도? 작년 청룡기에서 진흥고가 강릉고 홍성민(지금은 한양대)에게 막혀 무기력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올해도 황사기에서 우승을 한 광주일고가 배명고 홍영현에게 19회 연장까지 가면서 무릎을 꿇었고, 청룡기에서는 동성고가 뱅명고에게 간신히 이기긴 했으나 홍영현 상대로는 1득점도 하지 못했었다. 작년에 동성고 투수 중에 장경훈이 일고전에 제일 강했다고도 하고... -_-;;;

역시나 컨트롤 좋은 조근종은 광주일고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며 팀을 결승전까지 올려놓았다. 그리고 다음날 열린 결승전의 청원고 선발투수는 2학년 박상옥이었다. 박상옥은 작년에 1학년이 침착하게 묵직한 공 던지는 것 보고 기억하던 투수다. 올해는 볼 기회가 없었는데 무등기 결승전 중계 때 선발로 나오길래 녹화해두고 봤다. 박상옥은 마산고 상대로 100개가 안되는 공을 던져 완봉승을 거두고 청원고가 무등기 우승을 차지했다.
1학년 때 보고 거참 똘똘하게 생긴 녀석이라고 기대했는데 불과 1년 만에 팀 우승에 한몫하는 걸 보니 기분이 좋더라. 모사이트에서 4강팀 예상할 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청원고를 혼자 쓰고 맞춘 거에 으쓱했던 것도 있고... 음화화화화홧~

이 별 것도 아닌 지난 일을 떠올리는 건 이번 화랑기 때문이다.
전국대회에서 본 진흥고 타선이 볼 때마다 답답한 경기를 해놔서 이번 대회에 별 신경을 안 썼는데 경기 치를 대마다 기록지를 보니 이번 대회는 타격감이 좋아 보이더라. 설마 이번 대회는 서울이 아닌 부산이라 전과 달랐던 건 아니겠지? -_-;;;
아무튼 올초 첫 전국대회였던 황사기 때 뜬금없이 에이스로 보였던 진흥고 김정훈을 워낙 좋게 봐서 준결승 때 김정훈을 아낀 진흥고가 결승에서 좋은 승부할 것 같았다. 이유는 부산권 선수들은 워낙 몰라서 부산고에 아는 투수라곤 안태경, 오병일 뿐이라 부산고에는 언더핸드가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ㅎㅎㅎㅎㅎ 언더핸드 유무 하나로 경기 승패를 예상하는 건 섯부르다고 얘기할지 몰라도 이미 진흥고는 며칠전에 청주고 경기에서도 1학년 이태양 상대로 고전했고 광주권 팀들이 그러는 걸 한두번 본 게 아니..;;;;;;
그런데 밖에서 경기 소식을 문자로 받아봤는데 이럴 수가... 초반에 4점인가 내서 앞서던 진흥고가 중간에 나온 언더투수한테 첫안타를 쳤다는 거다. 아니, 부산고 감독(이 롯데 김민호씨 맞나? 준결승 중계 볼 때 보니 얼굴이 보이던데.. 늘 한대화 코치와 헷갈리던 그 얼굴-_-)은 왜 그 언더투수(중계 녹화한 걸 못봐서 아직 이름도 모름;;)를 선발로 안 낸거지? 설마 광주팀 상대로 언더핸드가 마법의 손이란 걸 모르는 건가? ㄷㄷㄷ

그리고 진흥고 선발은 예상대로 김정훈이 나와서 부산고 언더투수가 나오기 전에 뽑아둔 4점을 지켜 진흥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중간에 투구수가 많은데 완투하겠냐는 문자가 오길래, 진흥고 투수진 운영하는 거 보면 완투할테니 걱정(?)말라고 했더니 정말로 1실점 완투승. ㄲㄲㄲ
대회 치를때마다 성장하는 김정훈을 보면서 덩달아 기대치를 키우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잘할 줄은 몰랐다. 지난 겨울에 진흥고는 타선보다 투수진이 더 걱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에이스가 되어버린 김정훈이 있어서 팀전력이 아주 달라보인다. 이제 고교대회라곤 미추홀이랑 봉황기 남은 마당에 전력이 달라보이는 게 무슨 소용이냐만은... -_-;;;
아무튼 결승 중계 마지막에 백어진의 직선타 포구와 동시에 만세 부르고 포수 최천만에게 달려드는 김정훈의 등을 보니 55번이다. 지금껏 신경 못 쓴 등번호가 정영일(얼마 전에 우울해서 재작년 청룡기 결승 영상 다시 꺼내보다 또 감동하게 만든 그 녀석) 번호잖아! 이거 더 기대가 되는데..라고 생각해보니 1차지명 없어졌잖아. 젝일!!!!!!!!

기대하는 2학년 선수 둘이 대회 하나씩 완투하며 우승하는 거 보니 왠지 그 둘이 겹쳐보여서 잡담 좀 했다.
김정훈과 박상옥 둘 다 마운드 위에서 성격이 침착해 보여서 설마 고3병 걸릴 거라고는 생각 안하고... 올해 성장한 것만큼 내년에도 성장하면 그것 만으로 괜시리 기분 좋을 것 같다.
(예전에 찍은 사진이라도 덧붙이고 싶지만 날아간 내 사진들.. oTL)

아, 그리고 진흥고의 화랑대기 우승도 축하합니다!
이 분위기 타서 봉황에서도 좋은 성적내길 바라는데 1회전부터 서울고랑 붙는 대진은 참...
그보다 더한 건 광주팀 중에 올해 유일하게 우승 못한 동성고.
황사 덕수, 청룡 배명에 이어 봉황에서는 1회전에 광주일고랑 붙는다. 봉황기에 한두팀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고교야구팀이 다 나오는데 그 많은 학교 중에 일고랑 붙는 건 누구 발로 짠 대진인지 좀 무섭다.
아무튼 둘 다 잘하길... 떨어지는 팀은 차비 아까운데 그냥 광주에서 1회전 하고 올라오는 것도.. 으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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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여름엔야구 2008/07/26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왜 내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까요 -_- (글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댓글.. 근데 범석이 저 사진 은근 중독성..)

    • BlogIcon nori 2008/07/27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범석이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계시네요. 뿌듯뿌듯~
      (촛점만 정확히 맞았어도 인화해서 팔았을텐데 아깝... 으응? -_-;;;)

  2. 야구가 좋아 2008/07/27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하고요. 어제 화랑대기 결승전 야구 녹화분 구할 수 있을까요. 아님 볼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저도 고교야구를 좋아하는데 애들하고 야외를 가다보니 시청하지를 못했어요. 진흥을 졸업한지 22년이 되었네요. 부탁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BlogIcon nori 2008/07/28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SBS스포츠는 중계 영상을 제공해주던데 엑스포츠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해주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녹화를 하지 않는한 힘들 것 같은데요.
      제가 동영상 파일로 인코딩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가지고 있는 비디오테잎 녹화본을 파일 변환할 여건이 안되어서 저도 아쉬워요.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 달에 봉황대기가 열리는데 진흥고 경기가 8월 14일에 있더군요.
      야구장 가셔서 아쉬움 달래실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

  3. BlogIcon 소녀♡ 2008/07/28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등기....일고가 이길거라고 했던 사람들 중 1人
    정말 질 줄은 몰랐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일고는 다를 줄 알고;; ㅋㅋ

    오~진흥고~
    화랑기 우승했군요~~~(그치만 화랑기랑 인연이 아니라서;;;;;;;;;;;;; 무관심 ㅠ_ㅠ) 역시 진흥고 에이스 정훈이 ㅎㅎ
    55번 볼 때마다 영일이 생각나서 눈물 줄줄줄 ㅠ_ㅠ

    근데 발로 짠 봉황기 대진은 어쩔;;;;
    광주에서 1차전 치르고 올라가는 것도 좋겠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nori 2008/07/28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고도 광주팀인데 똑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나승현 같은 선수가 매년 나와야 좀 달라질까? -_-;;;

      화랑기가 인연이 아닌 것이 호남연고팀이 화랑기 우승한 게 처음이라며?
      나도 초반엔 별 생각 없었는데 우승해서 감격했어. ㅎㅎㅎ

    • BlogIcon 소녀♡ 2008/07/30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처음~~~ㅎㅎㅎ
      하긴 대부분 경상도 쪽에서 우승한 대회라;; ㅎㅎ

      2006년, 2007년 좋은 기억이라곤 없는 화랑기 ㅠㅠ

  4. 독사 2008/07/28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다...
    노리님은 나보다 먼저 야구장에 와있었잖아..
    진흥고 야구는... 내가 가장 오래보고 갔는데...
    적어도 난 4점 낸것은 봤다는 이야기지.. ㅎㅎㅎ
    그나저나..
    나는 투수는 탐 안났고..
    정형식은...
    늙은.. 타이거즈 외야진을 보니 탐나더라는..
    그런데.. 절대 지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팍 들더만.. ㅎㅎㅎ

    • BlogIcon nori 2008/07/2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흥고 경기 어제 한 것도 아닌데 야구장 간 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_-;;
      타자 정형식은 저도 작년부터 좋다고 지인한테 얘기한 적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안 좋고 안 보니 잘해버려서...
      그냥 얘기 안하는 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_-

    • 독사 2008/07/28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맞다..
      토요일이었구나..
      ㅜㅜ

  5. 진흥인 2008/07/31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랑대기 결승전 녹화분 있으시면 어떻게 구할수 있을까여??? 어디에 가서 봐야할지.....꼭보고 싶은데....

    • BlogIcon nori 2008/07/31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다른 댓글에도 쓰긴 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녹화 테잎을 복사하거나 동영상 파일로 인코딩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됩니다.
      방송국(엑스포츠)쪽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빠를 것 같네요.
      저도 공유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힘들 것 같아 죄송합니다.



- 대학야구 대표팀
감독= 김준환(원광대)
코치= 양승호(고려대) 조성옥(동의대) 이국성(경희대)
투수(8명)= 구본범(원광대4) 박성호(고려대4) 황재규(성균관대4) 강성민(인하대4) 유희관(중앙대4) 윤찬수(한양대4) 박현준(경희대4) 허유강(성균관대4)
포수(2명)= 이태원(동국대3) 나성용(연세대2)
내야수(7명)= 백상원(단국대3) 이상훈(성균관대3) 김정혁(동국대4) 김남석(고려대2) 손정훈(경희대4) 현지웅(건국대4) 배경수(원광대4)
외야수(5명)= 황종수(동의대 4) 정진호(중앙대2) 배영섭(동국대4) 이종환(단국대4) 오정복(인하대4)

World University Baseball Championship 대회 공식 홈페이지
문자중계도 있고 사진도 볼 수 있어서 기대보다 훨씬 좋아 고생하며 찾아 들어간 보람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덕아웃이 인상적 -_-;; (대회 홈페이지에서 펌)



7.17 체코전 6:3 승
한국 000 002 004 - 6
체코 000 001 020 - 3

강성민-유희관(6.2)-박현준(8.9)-윤찬수(8.5 승)
체코 Schneider-Minarik(6.5)-Toufar(8.4 패)

강성민 5.1이닝 1실점 1자책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사구 7탈삼진
유희관 1.2이닝 무실점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박현준 0.2이닝 2실점 0자책 3피안타
윤찬수 1.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8정진호 5타수 1안타
6손정훈 5타수 1안타(2루타 1) 1타점
9배영섭 4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
3배경수 4타수 2안타 1타점
4백상원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D황종수 2타수 무안타 1삼진
 이종환 1타수 무안타 1사구
 오정복 0타수 1득점
5김정혁 4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
2이태원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7이상훈 1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7.18 미국전 5:2 패
미국 000 010 004 - 5
한국 000 000 011 - 2

허유강-유희관(8.9 패)-박현준(9.4)
미국 Strasburg-Gibson(8.5)-Volz(9.1 승)

허유강 7이닝 1실점 1자책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유희관 1이닝 1실점 1자책 1피안타
박현준 1이닝 3실점 3자책 3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7이상훈 4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
6손정훈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
4백상원 4타수 무안타 1삼진
9배영섭 3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
3배경수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5김정혁 2타수 무안타 1삼진
D김남석 2타수 무안타 1삼진
 이종환 1타수 무안타
2이태원 2타수 무안타 2삼진
 나성용 1타수 1안타 1타점
8오정복 3타수 무안타


7.19 리투아니아전 11:0 승
한국 000 242 3 - 11
리투 000 000 0 - 0

구본범(승)-박성호(6.2)
리투아니아 Matusevicius(패)-Babickas(6.6)
홈런 나성용(7회3점)

구본범 5이닝 무실점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박성호 2이닝 무실점 3탈삼진

8정진호 3타수 1안타 1볼넷
7황종수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4백상원 4타수 2안타(2루타 1) 1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
9배영섭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3배경수
 김정혁 4타수 2안타 1득점
D이종환 4타수 1안타(3루타 1) 1타점 1득점
5김남석 2타수 1안타(2루타 1) 1타점 2득점 2볼넷
2나성용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6현지웅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


7.21 일본전 8:4 패
일본 001 004 300 - 8
한국 000 040 000 - 4

황재규(패)-유희관(7.1)-강성민(7.6)
일본 Inoue-Tsuboi(5.2)-Iwata(5.3 승)-Saito(7.3)-Takeuchi(9.3)

황재규 6이닝 5실점 5자책 7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유희관 0.1이닝 3실점 3자책 4피안타
강성민 2.2이닝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7(8)이상훈 4타수 3안타(2루타 1) 1타점 1득점 1볼넷
6손정훈 4타수 1안타 1삼진
D이종환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나성용 1타수 무안타 1득점 1사구 1삼진
 현지웅 0타수 1볼넷
9배영섭 2타수 무안타 1득점 2사사구
 김남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3배경수 3타수 1안타(2루타 1) 2타점 1볼넷 1삼진
4백상원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5김정혁 3타수 무안타 1타점
2이태원 4타수 1안타 3삼진
8오정복 2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7)정진호 1타수 무안타
 황종수 1타수 무안타


7.22 대만전 4:3 승
대만 001 000 020 - 3
한국 000 004 000 - 4

박현준(승)-허유강(8.5)
대만 Lee Chen-Chang(패)-Huang Chin-Lung(6.6)

박현준 7.2이닝 3실점 3자책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허유강 1.1이닝 무실점 2피안타 1탈삼진

8이상훈 3타수 무안타 1사구
6손정훈 4타수 1안타(3루타 1) 1타점 1득점
3김남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9배영섭 4타수 무안타 1삼진
D배경수 1타수 무안타
 이종환 2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
4백상원 3타수 2안타(2루타 1) 2타점 1삼진
5김정혁 0타수 3볼넷
2이태원 3타수 1안타
7정진호 3타수 2안타 1득점


7.24 캐나다전 5:4 승
한국 040 010 000 - 5
캐나 000 000 040 - 4

허유강(승)-윤찬수(7.9)
캐나다 Simon(패)-Northcutt(7.9)

허유강 6.1이닝 무실점 2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윤찬수 2.2이닝 4실점 3자책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8이상훈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6손정훈 4타수 1안타(3루타 1) 1타점
D이종환 2타수 무안타 2삼진
 나성용 2타수 무안타 1삼진
3배경수 4타수 무안타 1삼진
4백상원 4타수 무안타 1득점
9배영섭 3타수 2안타 1볼넷
5김정혁 4타수 1안타 1득점
2이태원 4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
7정진호 4타수 1안타(3루타 1) 2타점 1득점 1삼진





* 예선리그 결과
1위 미국 6승 0패
2위 일본 5승 1패
3위 대한민국 4승 2패
4위 대만 3승 3패
5위 캐나다 2승 4패
6위 체코 1승 5패
7위 리투아니아 승 6패

4강 경기 일정(한국 시각은 체코 시각에 7시간 반 더하기)
7.26 10:00 미국-대만  18:00 일본-대한민국
7.27 13:00 3,4위, 5,6위 결정전  18:00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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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nore 2008/07/19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대회에... 박현준 성적이 너무 안 좋군요.

    • BlogIcon nori 2008/07/19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미국 잡아보나 싶었는데 너무 큰 욕심 낸건지...
      허유강이 호투해줬는데 아깝습니다.

  2. 박준완 2008/07/19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대 정진호선수가 신일고 시절 투수를 했던 선수인가요?

  3. 손우곤 2008/07/19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대 정진호는 유신고 출신의 중견수입니다. (배장호와 봉황기 우승 주역)

    고교때도 수비만큼은 정상급이었는데 4번 타자로는 공격의 기복이.... (경기도 야구의 동탁 유신고 이성열 감독이 무슨 생각에선지... 중견수는 신입생 정수빈에게 뺏기고 4번 타자는 슬러거 서상우에게 뺏겨서 나름 방황했었던...)

    대학 진학후 방망이에도 눈을 뜨면서 무결점 선수로 진화중이죠.